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여섯째 날의 염송법

여섯째 날의 염송법

앞에서 닷새 동안 날마다 인도하였으니, 설사 경미한 업력에 이끌렸더라도 반드시 어느 존자를 깨달아 들어가서 피안에 올라설 있었으리라. 하지만 어떤 중생은 있달아 염송법을 들었어도 끝내 강력하고 치성한 집착의 습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지혜를 별로 숙달하지 못했거나 사랑과 즐거움이 결핍되어서 자신의 악습에 가로막혀 겁내거나 위축된다. 그래서 염송법으로 인도를 받아도 일일이 돌볼겨를이 없고, 은총의 빛의 갈고리도 미치질 못한다. 반대로 녹색의 빛에 대해서는 놀라거나 두려워하면서 岐路를 헤매다가 다시 아래로 추락한다.
이때 다섯 방위에서 오신 禪定의 붓다들이 雙身:한쌍의 - 상을 나타내어서 저마다 수행 대보살들과 함께 이내 빛을 놓아 가피加被를 협력하며, 동시에 육도를 유회하는 업의 빛도 다시 발사된다. 이때는 다시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음과 같이 인도를 시작해야 한다.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이제까지 다섯방위의 佛尊이 한결같이 빛을 놓아서 그대의 몸에 加被했노라. 그러나 그대의 숙업宿業때문에 법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빛을 보아도 두려워하면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만약 그대가 다섯 붓다 어느 존자의 무지개빛 바퀴 속으로 융합해 들어가 단박에 보신의 불도를 중득했을 것이다. 이제 그대는 응당 일심으로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다섯 붓다와 가지 지혜가 합치된 빛이 앞으로 다가와 그대를 맞이해 이끌 터이니, 그대는 응당 변별해 깨달아야 한다.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이제 여섯째 날에는 , , , 바람인 地水火風- 四大의 본질이 일제이 빛을 놓을 것이며, 대일여래와 佛母가 수행보살을 데리고 중앙의 法界種土로부터 와서 빛을 발하여 비추고, 금강살타와 붓다어머니가 수행보살을 데리고 동방의 最勝樂土로부터 와서 빛을 발하여 비추고, 보성여래와 붓다 어머니가 수행보살을 데리고 남방의 광영불토光榮佛土로부터 와서 빛을 발하여 비추고, 아미타여래와 붓다어머니가 수행보살들을 데리고  서방의 극락 세계로 부터 와서 빛을 발하여 비추고 , 불공여래와  붓다 어머니가 수행보살들을 데리고 북방의 무상묘행無上妙行의 성취불토成就佛土로부터 와서 무지개빛의 바퀴 속에서 빛을 발하여 비춘다.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크게 둥근  대원광大圓光속에는 다섯 분의 선정禪定에 잠긴 붓다와 붓다어머니가 있고, 크게 둥근 밖에는 분의 분노 존자가 네개의 문을 수호하고 있으니, 바로 승리명왕勝利明王, 대위덕존大威德尊, 마두명왕馬頭明王, 감로명왕甘露明王,이다 각자에게는 明妃가 있는데, 갈고리를 들고 있고, 밧줄을 들고있고, 쇠사슬을 들고있고, 방울을 들고 있다. 천도의 붓다는 無上의 권위가 있고, 아수라도의 붓다는 견고한 갑옷을 입은 불존佛尊이고, 인도의 붓다는 영웅 사자獅子이신 석가모니 붓다이고, 축생도의 붓다는 움직이지 않는 사자이고, 아귀도의 붓다는 명칭을 화염火焰의 이라 하고, 지옥도의 붓다는 그 명호를 법왕이라 한다. 이렇게 해서 문을 지키는 쌍의 몸인 여덟 존자와 六道의 도사導師, 그리고 일체 승리의 존자들이 동시에 빛을 발하면서 그대의 몸을 비출 것이다. 붓다의 어버이인 보현普賢과 붓다어머니는 시방의 모든 붓다들이 나오게 원천이다. 존자 역시 와서 빛을 발하여 비출 것이다. 이와 같은 영광과 권위를 갖춘 42분의 존자는 모두 그대 마음의 청정한 보리菩提의 성품으로부터 나왔으니, 빛을 발해서 거두러 오면 스스로 변별하여 인식하라.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모든 존자들의 체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며 감응에 따라 나타나는데, 저마다 장엄莊嚴이 있고, 저마다 빛의 색깔을 펼치고, 저마다 앉는 자세를 갖추고,저마다 보배 좌석에 오르고, 저마다 다른 표방하는 기치旗幟를 들고 있다. 존자들은 다섯 덩어리로 나누어 이루어졌는데, 덩어리마다 다섯 분의 존자가 각자 쌍의 몸을 나타내고 있다. 다섯 덩어리 둘레의 권역圈域에는 다섯 가지 빛의 권역이 있고, 남자 몸의 보살은 붓다아버지와 같은 형상이고, 여자 몸의 보살은 붓다 어머니와  같은 형상이다. 이러한 다섯 덩어리의 불보살佛菩薩 덩어리가 모여서 전체의 대만타라大曼陀羅를 이룬다. 그리고 그대를 향해 밀집해서 빛을 놓아 돌보니, 모든 존자들은 바로 그대를 수호하는 존자이다.따라서 그대는 응당 이와 같은 사실을 명료히 깨달아야 한다.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5 쌍신의 여러 보살들은 저마다 가슴 사이로부터 가지 지혜의 연합체인 빛이 발사한다. 빛은 극도로 청정해서 마치 태양광선을 직조해서 線을 이룬 듯한데, 그대의 마음을 비추어서 가피 [명사] <불교> 부처나 보살이 자비를 베풀어 중생에게 힘을 ] 하고 접촉한다.

네가지 지혜의 빛을 이제 자세히 서술하겠다.
법계 성품의 지혜는 푸른빛을 발사한다. 형태는 光球와 같은데, 마치 푸른 쪽빛을 반조返照 [저녁에 햇빛이 동쪽으로 비침. 또는 햇빛.]하는 옥배玉杯와 같다 하나 하나의 광구는 주위에 저마다 가볍고 작은 광구가 있는데 찬란하고 눈부시다. 각각의 작은 광구는 다시 작은 다섯 개의 광구로  둘러싸여 있다.. 바깥 층에는 같은 푸름빛인 다섯 개의 별빛이 있으며, 이처럼 층층이 주위를 둘러싸인 광선의 중심과 광선의 변두리에서 비할 없이 눈부시게 그대 앞을 비추고 있다.
금강살타의 가슴 사이에서는 대원 경지의 횐색 광선을 발하는데 눈부시도록 찬란하다. 크고 작은 광구가 층층이 둘러싸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광구는 거울을 반사하는 것처럼 그대앞을 비추고 있다.
보생여래의 가슴 사이에는 평등성지의 노란색 광선을 발하는데, 크고 작은 광구가 층층이 둘러싸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광구는 황금색을 반사하는 잔과 같은 형태로서 그대 앞을 비추고 있다.
아미타여래의 가슴 사이에서는 묘관찰지의 홍색 광선을 발하며, 각각 다섯 개인 크고 작은 광구가 층층이 둘러싸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광구는 형태가 신호를 반사하는 잔과 같다. 광선의 중심과 광선의 변두리에서 지극한 밝음으로 그대앞을 비추고 있다.  네가지 색깔의 광선이 동시에 이런 식으로 그대 마음에 발사된다.

존귀하신 붓다 후예여, 각각의 광선이 그대 몸을 비추지만, 이는 밖으로부터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이 비쳐서 변화한 것이니 빨려들지 말라. 그리고 겁내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마음을 거두워 선정에 들어가면 나타난 각각의 모습과 보이는 각각의 빛이 저절로 그대의 체와 하나로 융합하여 불도를 중득 하리라 이때 성소작지의 녹색빛이 비추어 거두는 일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 지혜의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못해서 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이것을 이름하여 네가지 지혜가 합처진 빛이라 하나니 , 이를 통해 금강살타가 인도해 들어가는 眞空의 불도에 도달하게 것이다.
그대는 반드시 생전의 스승께서 입으로 가르쳐주신 깊고깊은 비밀의 密法을 기억해야 한다. 비밀의 뜻義을 기억 한다면, 응당 각각의 광선이 마음을 통해 반영된 것임을 스스로 변별해 인식 것이다. 마치 친구를 보듯이 번에 알아보고 깊이믿어 의심치 않으리라.
 유행遊行을 떠 자식이 돌아와서 자신의 어머니를 알아보는 것과 같으리라.
만약 그대가 청정하고 거룩한 실상實相은 성품의 변이變異 없는 것임을 믿고 이해한다면, 心念이 평화롭고 고요해서 선정에 머물 것이다. 전체를 던져서 원만한 깨달음의 성품覺性 합일 하면, 즉각 보신의 불도를 중득해서 다시는 물러나지 않으리라.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가지 지혜가 연합한 빛이 발사할  육도윤회道輪廻 [일체() 중생()이 선악()의 업인()에 의(), 필연적()으로 이르는 여섯 가지의 미계(). ,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 육계()] 청정하지 않은 환광幻光도 동시에 발사된다. 빛들은 무엇일까? 바로 천도의 미세한 횐색이 빛이고, 수라도의 어두은 녹색의 빛이고, 인도에서 발사된 옅은 노란색 빛이고, 출생도에서 발사된 열은 푸른색 빛이고, 아귀도에서 발사된 옅은 붉은색의 빛이고, 지옥도에서 발사된 연기나 안개와 같은 빛이다. 이러한 열등한 빛과 가지 지혜의 빛이 동시에 모여서 발사되니, 결코 무서워하지 말고 흔들리지도 말라. 오로지 스스로 진정해서 禪定에 머물러라. 만약 청정한 가지 지혜의 빛에 대해 겁내는 마음을 내고 육도에서 발사된 더러운 빛에 대해서는 오히려 애착하는 마음을 낸다면, 그대는 장차 육도중의 어느 길道에 뛰어들어 태어난다.그러고는 생사를 다하도록 윤회의 고통을 받는데, 이처럼 생사의 바닷속을 윤회하면서 고뇌를 실컷 받아도 빠져나올 수가 없다.

존귀하신 붓다의 후예여, 만약 생전에 스승이 전수해준 비밀의 겪지 못했다면, 청정한 지혜의 빛에 대해서는 반드시 두려워할 것이고, 육도의 더러운 사물에  대해서는 오히려 애착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말아야 한다.. 성실을 다한 신앙으로 눈부신 지혜의 빛에 대해 그대의 신심을 굳게 하면서 이렇게 사유하라.

다섯 방위 붓다들의 대자대비한 지혜의 빛이 앞으로 다가와서 거두고 인도하니, 나를 제도하길 애달프게 기원하면서 스스로 귀의해야 하리라.’
마음이 육도의 청정치 못한 幻光에 이끌리지 말아야 하며, 일심으로 다섯 방위의 5 붓다 아버지 붓다 어머니에게 공경히 예배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도하라.

다섯 가지 독의 묶 힘으로 생사를 유전할
가지 지혜가 합친 빛이  찬란히 머물 곳을 비추어주시며,
승리의 다섯 존자께서 앞에서 맞이해 이끌어 주시고
다섯 부의 붓다 어머니께서 뒤에서 수호하셔서
육도의 청정치 못한 환광을 여의토록 건져주시고
중음의 함정을 안전하게 건너게 하시고
다섯 가지 청정한 불토에 가서 태어나길 원하나이다.

이렇게 기도하면 그대는 내면의 광명을 인식할 것이며, 광명과 어떤 분리도 없이 융합하면 단박에 佛果를 중득하리라.평범한 수행자는 경건하고 성실한 신앙으로 변별할 있어서 끝내 해탈을 얻을 것이며, 근기가 열등한 자도 기도의 힘에 의지해서 즉각 육도의 문을 닫을 있다. 그리하여 가지 지혜가 合體한 실상을 확연히 이해해서 금강살타의 진공밀도眞空密道에 섭입攝入 [진공인 비밀의 길에 꺼잡혀서 들어간다는 ] 함으로서 바로 정각을 중득 하리라. 이처럼 상세한 지도를 거치면, 반드시 해탈자는 실상을 깨달아 들어가서 해탈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가 극단적으로  열등한 극기의 성품은 악업이 너무 무거워서 가르침을 기쁘게 받들지도 않고, 다른 열등한 근기는 계율을 많이 범해서 끝내 업력의 환상이 장애가 되기 때문에 비록 인도引導를 받더라도 실상을 분간하지 못하고 표류하다가 아래로 추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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