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풀어낸 삶과
죽음의 안내서
티베트 死者의
書
파드마 삼바바 장흉스
풀어씀 장순용 옮김
붓다의 제자들은
대부분 글자를 모른다.
붓다는 설법을
할 때 귀족이나
지식층의 언어를 쓰지않고
제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였다.
제자들에게도 남에게
설법을 할 때
일반적인 말을 사용하라고
하였다.
붓다는 법을
펼칠 때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선택 하였다.
이 책은
도표와 그림 및
문자의 방식을 활용하여
불법과 관련된
지식이나 개념을 세롭게
해석하고자 한다.
그림은 금강저의 모양을 훨씬 명확히 알려주고,
도표는 오방불이
지닌 사물 및
색상을 더 잘
설명한다.
윤회의 개념도
더 입체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붓다가 팔만사천
개의 법문을 사용하여
중생의 성불을 돕듯
이 책도
타당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붓다의 진리를 전달한다.
쉽게 읽는
티베트 불교의
정수
그림으로 풀어낸
『티베트 사자의 서』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개인적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티베트 불교미술 전시회에 참석했을 때 죽음에 관련된 신을 그린 탕카Tangka
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로부터 티베트 불교에서는 죽음의 가르침에 대해 왜 이토록 강조하는지
궁금해졌던 것이다.궁금증을 풀기위해 오래 전 읽었던 『티베드 사자의 서』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흔히 『티베트
사자의 서』라고 알려진 이 티베트 경전의 원제목은 ‘바르도 퇴돌’ ,
‘중음에서 가르침을 얻는 것으로 해탈을 얻는 위대한 법’이라는 뜻이다. ‘중음’이란 고대 티베트 사람들이 묘사하는 죽음의 단계이다. 이 경전은 죽음의 모든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는 한편, 염송과 그를
듣는 방식으로 평온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최초에는 口傳구전의 방식으로 전해지다가
몇 세기 전에 비로서 문자로 기록되었고, 20세기 초에 티베트어에서 영어로 번역되어 세계에 전파되었다.
이 방대한 불법 지식을 대할 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은 생활에 가까운 언어와 방법으로 불교의 지식을 전파할 수 없는지, 종교적 어휘의 제한과 장애를 제거해서 쉽게 어휘 배후의 뜻을 깨닫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이다.
더욱 정확하고 완벽한 해설을 위해 다양한 판본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놀랍게도 여러 판본에서 변역의 착오와 혼란이 발견됐다.몇몇 잘못은 명백한 오역
이었으며 잘못된 판본이 수정되지 않은 채 계속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5대와 오온의 순서, 신들의 방위와 색상, 空行母공행모와 분노하고
동물머리를 한 여신들의 명칭 등에서 주로 오류가 발견괬다.
이러한 오류를 판본 분석과 비교를 통해 수정해 나가는 한편, 마인드 맵 방식을 사용하여
죽음과 환생의 계통도를 그리고, 문자 서술이 아닌 시각 자료를 사용하여 설명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수많은 신의 방위, 색상,나타나는 시기 등은 도표로 정리했다.
이런 시도는 독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방대하고 혼잡한 정보를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와같이 ‘그림으로 풀어내는 圖解’도해 작업을 총해 더욱 정확하고 결정적인 어휘를
사용하고 ,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삽화로 표현하고, 문자의
흐름을 그림과 도표의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그림으로 풀어낸 『티베트 사자의 서 』는 주음의 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진정한 ‘사망지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훙스 張宏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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